Login

25만 모여 즐겁게 감상한 불꽃놀이

이광호 기자 kevin@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3-08-01 15:56

밴쿠버경찰 “성숙한 시민의식 돋보여”
25만명이 모여 불꽃놀이를 감상한 지난달 31일 밤 밴쿠버 잉글리시베이는 많은 관객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정돈이 잘 된 모습이었다.

밴쿠버시경찰도 브리핑에서 일부 소란이 있기는 했지만 시민들이 대체로 질서를 잘 지켰다고 평했다.

캐나다의 불꽃놀이가 진행될 동안 주변을 순찰하던 경찰은 공공장소에서 술을 마시려던 일행을 적발해 300여병을 쏟아 버리고 86병을 압수했다. 각종 규정을 지키지 않아 발부된 과태료와 범칙금도 95건이었다. 길거리에서 술에 취해 체포된 경우는 한 명도 없었다.

이는 불꽃놀이 첫날인 27일 단속 결과보다 양호한 결과다. 첫날 경찰에 압수되거나 현장에서 폐기된 주류가 650여병으로 둘째 날보다 2배가량 많았다. 과태료·범칙금을 무는 사람도 2배 많았고 공공 주취(酒醉)로 체포된 사람은 9명에 달했다.

경찰은 행사 마지막 날인 3일에도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이광호 기자 kevin@vanchosun.com 



2013 밴쿠버 불꽃놀이축제 둘째 날 행사로 마련된 캐나다 공연. (사진=flickr/Thomass Bullock/cc)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포토

  • 캐나다에서 호텔 숙박료 가장 저렴한 곳은?
  • “불법체류자도 캐나다 전국 수배대상”
  • BC주 경제사절단 두 번째 방한
  • 밴쿠버 한인야구리그 ‘아리랑’ 우승
  • 日방사능 오염수 캐나다에 악영향?
  • 뉴펀들랜드 안개…금방이라도 삼켜버릴 듯한 기세
  • 밴쿠버 도심서 “대한민국 만세”
  • 함께 모인 한인, 광복의 의미를 되새겼다
  • “실천하는 젊은 무역인”
  • “한인 여러분 죄송합니다”
  • “美사기 한인 부부, 밴쿠버 거주”
  • 대우, 캐나다 타이트오일에 투자
  • 25만 모여 즐겁게 감상한 불꽃놀이
  • “마음에 품어온 종군위안부와 탈북자 이슈 다루겠다”
  • “팬이 있어 우리가 있다”
  • 40대 스마트폰 잘다루는 장관 승진
  • “제동장치 제대로 작동안했을 수도”
  • 무기 자진 신고하랬더니 기관총에 미사일까지
  • 새 옷 입는 밴쿠버 경찰차
  • “감동과 함께한 한국의 5천년 이야기”
  • 두 시간 사이 한 달치 비가 쏟아져
  • 폭격이라도 맞은 듯, 동영상 공개
  • “걸어야 건강” 정책으로 도입
  • 캘거리 홍수 비상 2주만에 해제
  • BC주 의사당앞 ‘압력솥 테러’ 날 뻔
  • BC주 “예산 더 아껴 쓰겠다”
  • 밴쿠버 캐넉스 새 감독은 ‘성격파’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영상

  • 코로나19 피해 대학생 지원금 확대한다
  • 400만 목전 영화 ‘안시성’ 북미 절찬 상영 중
  • 에어캐나다, 승객 화물 ‘투하’ 동영상으로 곤욕
  • '택시 오인' 성폭행 사건 수사 오리무중
  • 같은 사건에 밴쿠버·토론토경찰 다른 대응
  • 토론토 경찰, 18세 소년 사살... 과잉진압 항의 확산
  • 포트무디 경찰 과잉진압 논란
  • “시원하게 시작하는 201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