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밴쿠버 캐넉스 감독 해고, 팀 재정비 시작

이광호 기자 kevin@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3-05-23 12:13

코치 일부도 내보내… 단장·공격진도 교체 가능
플레이오프 첫 라운드에서 탈락한 밴쿠버 캐넉스가 감독과 코치진 일부를 해고하면서 팀의 재정비를 시작했다.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밴쿠버 캐넉스는 22일 알랭 비뇽(Vigneault) 감독과 코치 두 명이 팀을 떠난다고 발표했다.

캐넉스가 올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한 후 팬들은 감독과 구단주를 교체해 팀 분위기를 쇄신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골 결정력 부진과 파워 플레이 기회를 자주 놓치는 공격진의 개편도 가능성이 높다.

2006년 부임한 비뇽 감독은 감독으로는 그리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뒀다. 팀의 승률도 한 해만 빼고 6할 이상을 거뒀다. 캐넉스는 2008년만 빼고 꼬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지만 스탠리컵을 치켜드는 데는 번번이 실패했다. 특히 2011년에는 결승전까지 올랐으나 마지막 홈 경기에서 보스턴 브루인즈에 져 이에 실망한 팬이 폭동을 일으키기도 했다.

2012-13 정규 시즌도 26승 15패로 마감해 4년 연속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그러나 첫 상대 산호세 샥스에 4전 전패해 플레이오프에 나간 팀 중 가장 빨리 탈락했다. 팀을 떠나는 비뇽 감독은 구단과 팬에 감사한다고 짤막한 심경을 전했다.

이광호 기자 kevin@vanchosun.com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해임된 알랭 비뇽 밴쿠버 캐넉스 전 감독. 이광호 기자 kevin@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포토

  • 홍수에 몸살 앓는 앨버타주...한인 피해 발생
  • “아·태시대 협력과 도전”
  • “평화의 행진, 힘차게 출발합니다”
  • 미 워싱턴주 고속도로 붕괴 교량 임시 개통
  • 골든이어스 브릿지 통행료 인상
  • 동갑내기 BC·앨버타주 女수상 만나 한 이야기가...
  • 밴쿠버경찰 '90만달러' 통합지휘차량 도입
  • ‘한국 문화사절단’ 7월 8일 챈센터 공연
  • 노후 패툴로 브릿지 공사안 7개로 좁혀
  • 미국으로 쇼핑가는 BC주민, 이웃보다 무려…
  • “한·카 FTA 협상, 몇 개월 까먹긴 했지만…”
  • “피흘려 조국지킨 선열을 기립니다”
  • 한국전 휴전일, 캐나다서도 국가기념일로
  • BC주男, 복권 두 장 연달아 잭팟
  • 라오스에서 북송된 9명 탈북고아 사진 공개
  • 美워싱턴주 I-5 교량 붕괴로 통금
  • 클락號 당면 업무 “여름 회기 소집, 예산안 통과”
  • 밴쿠버 캐넉스 감독 해고, 팀 재정비 시작
  • “화려한 무대, 전통 가락, 아름다운 몸짓 어우러진 공연”
  • 밴쿠버 ‘물놀이 시즌’ 시작
  • 싸이, 캐나다 뮤직비디오 시상식 MC 발탁 '깜짝'
  • 국경 도착해서야 “여권 가져왔나?”
  • “승리를 확신했던 때는 바로…”
  • 울산시립무용단 “밴쿠버 공연 위해 맹연습 중”
  • BC주총선 출마 한인 후보 모두 당선
  • “하늘보다 더 높은 어버이 은혜”
  • “투표는 시민의 권리이자 의무”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영상

  • 코로나19 피해 대학생 지원금 확대한다
  • 400만 목전 영화 ‘안시성’ 북미 절찬 상영 중
  • 에어캐나다, 승객 화물 ‘투하’ 동영상으로 곤욕
  • '택시 오인' 성폭행 사건 수사 오리무중
  • 같은 사건에 밴쿠버·토론토경찰 다른 대응
  • 토론토 경찰, 18세 소년 사살... 과잉진압 항의 확산
  • 포트무디 경찰 과잉진압 논란
  • “시원하게 시작하는 201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