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정부가 밴쿠버 소재 초등학교 2곳의 신·개축 사업을 지원한다.
조지 애보트(Abbott) BC교육장관은 11일 BC주정부가 밴쿠버 지역 초등학교 2곳의 신·개축 사업에 2670만달러를 지원한다는 내용의 합의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책정된 정부 지원금 중 1470만달러는 밴쿠버 웨스트사이드 제너럴 고든 초등학교(General Gordon Elementary School)을 개축하는데, 1200만달러는 펄스 크릭 노스 지역에 인터내셔널 빌리지 초등학교(International Village Elementary)를 새로 건립하는데 각각 투입된다.
제너럴 고든 초등학교는 개축이 끝나면 전일제 유치원(full-day kindergarten)생 60명과 1학년~7학년 학생 400명이 수업 받을 수 있는 공간을 갖추게 된다. 또 음악, 요리, 컴퓨터 교실 등을 운영하는 주민 교육센터(NLC)로 활용될 계획이다. 공사는 올 여름 시작해 2016년 마무리될 예정이다.
새로 건립되는 인터내셔널 빌리지 초등학교는 전일제 유치원생 60명과 1~7학년 학생 450명이 수업받을 수 있는 공간, 데이케어 시설, 다목적 수업 공간 등을 갖춰 2015년 가을 문을 열 계획이다.
<▲ 11일 조지 애보트(Abbott) BC교육장관(사진 왼쪽)과 패티 배커스(Bacchus) 밴쿠버교육위원회 위원장이 초등학교 신·개축 지원 합의서에 서명하고 있다. / 사진제공=BC주정부 >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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