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와 대한항공,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주최한 ‘인천국제공항 환승 설명회(ICN-KE Smart Transit Presentation)’가 10일 밴쿠버 컨벤션 센터에서 열렸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을 방문하거나 중국, 일본 및 동남아 지역으로 환승하는 승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설명회에는 캐나다 여행사를 비롯 한국, 중국 등 아시아계 여행사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대한항공 밴쿠버지점 고종섭 지점장은 “밴쿠버~인천 구간을 이용하는 승객 중 약 50%가 환승객”이라며 “환승객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인천국제공항에서 환승객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는 서비스에 대한 홍보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 대한항공이 제공하는 환승 노선과 신설 노선 ▲ 인천국제공항의 장점과 환승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편의시설 및 서비스 ▲ 케이팝, 드라마, 한식 등 전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한류 ▲ 한국 쇼핑 정보 및 관광 정보 등이 소개됐다.
임남수 인천국제공항공사 항공영업처장은 “인천국제공항이 환승 거점으로 갖는 최대 이점은 환승이 쉽고 간단하다는 것”이라면서 “환승 대기 동안 샤워실, 면세점, 아이스링크 등 다양한 편의시설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환승 대기 시간이 긴 경우에는 서울이나 인천 시내 투어를 통해 직접 한국 문화체험을 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 9일 열린 인천국제공항 환승 설명회에서 임남수 인천국제공항공사 항공영업처장이 인천국제공항의 강점을 소개하고 있다. >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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