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3개국 순방을 마치고 돌아온 크리스티 클락(Clark) BC주수상이 “BC주와 한국, 일본, 필리핀의 무역관계가 앞으로 지역경제 성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기대를 내비쳤다.
클락 주수상은 23일 아시아 순방 결과 보고를 하는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번 순방에 대해 “BC주의 장점을 아시아 투자자들에게 알릴 수 있었던 기회였다”면서 “BC주의 천연 및 지적자원을 필요로 하는 아시아 국가들과 전략적 무역관계를 구축하고 동반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고 자평했다.
클락 주수상은 이번 아시아 순방에서 한국가스공사, 미쯔비시(일본), 페트로차이나(중국)와 쉘(캐나다)가 공동으로 BC주 키티맷(Kitmat) 지역에서 추진하는 액화 천연가스(LNG) 사업(프로젝트명: LNG Canada) 결정을 대표적인 성과로 꼽았다.
<▲ 크리스티 클락 BC주수상이 23일 기자회견에서 아시아 순방 결과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 사진=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클락 주수상은 또 ▲ UBC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의 MOU 체결 ▲ 우드팰릿 수출 계약 ▲ 베스트 하우스 코리아와 MOU 체결 ▲ RCI 캐피탈과 T스톤 코퍼레이션과의 매칭펀드 합의 ▲ 풍향 발전 구조 디자인 협약 ▲ 국민대학교 국제과학 연구소와 로열 로드 대학과의 연구 협력 등을 한국에서 거둔 성과로 소개했다.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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