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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의 주택정책및 관련 계획

서준영 timseo09@yahoo.ca 글쓴이의 다른 글 보기

   

최종수정 : 2012-05-17 16:32

지난주의 메트로 밴쿠버편에 이어 이번호에는 밴쿠버의 주택정책및 관련 계획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밴쿠버는 2011년 센서스 인구조사에서 60만 3천명 이상이 거주하는 곳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캐나다도시중 8번째가 됩니다. 매트로폴리탄 지역은 2백3십만명이 거주하여 캐나다에서 세번쨰 규모이며 평방킬로당 5,249명으로 캐나다 서부지역에서 가장인구밀도가 높은 곳입니다.

밴쿠버는 계속 성장해나가며 다양성을 지니고 있고 심각한 주택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따라서 사회적 그리고 경제적 안정을 위해 여러가지 다양한 주택을 제공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그리고 향후 10년에 걸쳐 필요한 부분과 그 해결방안을 포함하여 2015년까지 거리의 홈리스 문제를 종식시키며 구입여력에 맞는 주택을 제공하는데 촛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주택문제는 홈리스,렌털주택과 개인 소유의 주택등으로 나눌수 있고 모든 부문에 있어 문제점이 대두되고 있으나 렌털부문과 소유주택부문을 다루어 보겠습니다.

2006년 부터 2010년까지 비 시장성 신축 주택의 공급이 수요의 약 25%만 조달되었으며 1960년대에 약 3만채가량의 렌트용 아파트가 신축되던 반면 2000년대에 이르러 약 5천채 정도로 줄어듬에 따라 렌트 주택의 공실률이 매우 낮아졌습니다. 밴쿠버에서 주택을 소유하는 것과 관련해 밴쿠버 집값은 캐나다에서 가장 비싼곳이며 대부분의 렌트거주민의 경우 주택을 구입하는데 필요한 수입에 훨씬 못 미치는 소득을 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소득대비 주택소유비용의 격차가 1970년대이후 지금까지 볼때, 소득이 9%증가한 반면 콘도의 가격은 280%증가한것으로 보아 점차커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주택구매여력을 향상시키기위해 시에서는 2009년에서 2011년까지 Zoning정책을 통해 750채의 추가 스위트 시설설치를 허가해 주었습니다. 또한 단독주택의 경우 시내 모든 주택지에 추가 스위트룸 시설물설치를 허가하였습니다.

2021년까지 시에서 세워놓은 계획에 의하면 2,900채의 신규 지원용 주택과 5천채의 사회복지용 주택및 약 2만채의 소유용 주택을 건설할 예정입니다. 이때까지 재정부문과 관리기구등을 통해 각가구의 욕구에 부응하는 다양한 주택의 건설과 적정한 보유기간등을 장려해 나갈 계획입니다.


프레이저 벨리 분석, 서준영 부동산 중개사/MBA: 604-358-2111

프레이저 벨리 분석

칼럼니스트:서준영

E-mail:timseo09@yahoo.ca

Web Site:www.timse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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