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스페인 여행을 떠나면서 식구가 하나 줄어들어서 인지
식사준비에 대한 책임감도 줄어들고 나태해집니다.
(푸훗, 남들이 보면 매일 맛난 반찬 차려주는 줄 알겠네.)
저녁때가 되어도 그닥 밥차리고 싶은 마음 없고
남푠이 먹을 만한 반찬도 없고 해서
냉장고 냉동고 뒤적이니 한 줌 남아있는 냉동해물이 눈에 띄네요.
엊그제 성혜림씨 블로그 놀러 갔다가 해물우동 해드신 이야기 읽은 게 생각나
있는 재료로 해물우동을 끓여먹었습니다.
제가 만든 해물우동은
말이 거창해 해물우동이지 인스턴트나 다름 없어요.
![](http://vanmamas.com/data/cheditor4/1107/NlnHdey5I42pkzlB588f.jpg)
![](http://vanmamas.com/data/cheditor4/1107/GI9yAMfZj5sL7XL7CVny5gIA4W6vHw.jpg)
재료 : 쯔유, 냉동우동, 해물, 파, 당근, 양파, 팽이버섯, 칠리페퍼(핫페퍼) 약간.
해물은 봉지에 든 냉동해물을 사용했고 홍합과 새우를 추가했습니다.
홍합은 겉 껍질이 지저분 하니까 칼로 긁어 내고 씻어 두세요.
![](http://vanmamas.com/data/cheditor4/1107/LWuLV259MCm95q67YaXEMCHiOrMe3nFu.jpg)
![](http://vanmamas.com/data/cheditor4/1107/wj9R4jewhxDOMjZb.jpg)
적당한 양의 물에 쯔유를 입맞에 맞게 부어서 간을 맞추고
국물이 끓어 오르면 해물을 넣어 끓이다가
해물이 끓어 오르면 양파, 당근을 넣고 거품을 걷어가면서 한소큼 끓입니다.
![](http://vanmamas.com/data/cheditor4/1107/4p7xHzjzMeBDbcA78HeGdj.jpg)
재료가 한소큼 끓었으면 냉동 우동을 언 채로 물에 샤워만 시켜 그냥 넣어요.
어차피 익혀져서 나온 제품이고 뜨거운 국물에 들어가면 녹으니까요.
따로 우동을 삶아내는 게 귀찮기도 하고......
그래도 깨끗히 한다고 물에 한 번 씻어주기는 했네요. ^^
파도 이 때 넣었어요.
![](http://vanmamas.com/data/cheditor4/1107/tmdShkUSLA.jpg)
냉동우동이 다 녹아 풀어졌을 때 쯤 팽이버섯을 넣고
![](http://vanmamas.com/data/cheditor4/1107/uNGapGwMiHOE.jpg)
부르르 끓어 팽이가 살짝 익을 정도면 된겁니다.
![](http://vanmamas.com/data/cheditor4/1107/bOF9qkqmzDSqoijuCNbhVT4dW5CH8Lk.jpg)
그릇에 담고 고명으로 만들어 두고 쓰는 다시마를 올려봤어요.
식성에 따라 칠리페퍼 뿌려드시면 매콤한게 더 맛있습니다.
![](http://vanmamas.com/data/cheditor4/1107/UOeOmy7HGRhAGJFYDLss5rBO.jpg)
![](http://vanmamas.com/data/cheditor4/1107/S6QZSCeVZXA69s8.jpg)
여름임에도 불구하고 선선한 날씨 탓에
따뜻한 우동국물이 덥게 느껴지지 않고
오히려 따뜻한 게 속으로 들어가니 시원~ 하던데요.
맛도 좋아 다음날에도 한 번 더 끓여 먹었어요.
![](http://vanmamas.com/data/cheditor4/1107/nxL2atu2NpnXXToKxZZyK.jpg)
두 번째 먹을 때는 월남국수 먹을 때 처럼 숙주를 넣어봤는데
요것도 아삭하니 맛있습니다.
이렇게 먹으면서 언제 살 빼나요. --;
식사준비에 대한 책임감도 줄어들고 나태해집니다.
(푸훗, 남들이 보면 매일 맛난 반찬 차려주는 줄 알겠네.)
저녁때가 되어도 그닥 밥차리고 싶은 마음 없고
남푠이 먹을 만한 반찬도 없고 해서
냉장고 냉동고 뒤적이니 한 줌 남아있는 냉동해물이 눈에 띄네요.
엊그제 성혜림씨 블로그 놀러 갔다가 해물우동 해드신 이야기 읽은 게 생각나
있는 재료로 해물우동을 끓여먹었습니다.
제가 만든 해물우동은
말이 거창해 해물우동이지 인스턴트나 다름 없어요.
![](http://vanmamas.com/data/cheditor4/1107/NlnHdey5I42pkzlB588f.jpg)
![](http://vanmamas.com/data/cheditor4/1107/GI9yAMfZj5sL7XL7CVny5gIA4W6vHw.jpg)
재료 : 쯔유, 냉동우동, 해물, 파, 당근, 양파, 팽이버섯, 칠리페퍼(핫페퍼) 약간.
해물은 봉지에 든 냉동해물을 사용했고 홍합과 새우를 추가했습니다.
홍합은 겉 껍질이 지저분 하니까 칼로 긁어 내고 씻어 두세요.
![](http://vanmamas.com/data/cheditor4/1107/uFYBE9lwLDB.jpg)
![](http://vanmamas.com/data/cheditor4/1107/LWuLV259MCm95q67YaXEMCHiOrMe3nFu.jpg)
![](http://vanmamas.com/data/cheditor4/1107/jV1MY1URVUKu.jpg)
![](http://vanmamas.com/data/cheditor4/1107/wj9R4jewhxDOMjZb.jpg)
적당한 양의 물에 쯔유를 입맞에 맞게 부어서 간을 맞추고
국물이 끓어 오르면 해물을 넣어 끓이다가
해물이 끓어 오르면 양파, 당근을 넣고 거품을 걷어가면서 한소큼 끓입니다.
![](http://vanmamas.com/data/cheditor4/1107/4p7xHzjzMeBDbcA78HeGdj.jpg)
재료가 한소큼 끓었으면 냉동 우동을 언 채로 물에 샤워만 시켜 그냥 넣어요.
어차피 익혀져서 나온 제품이고 뜨거운 국물에 들어가면 녹으니까요.
따로 우동을 삶아내는 게 귀찮기도 하고......
그래도 깨끗히 한다고 물에 한 번 씻어주기는 했네요. ^^
파도 이 때 넣었어요.
![](http://vanmamas.com/data/cheditor4/1107/tmdShkUSLA.jpg)
냉동우동이 다 녹아 풀어졌을 때 쯤 팽이버섯을 넣고
![](http://vanmamas.com/data/cheditor4/1107/uNGapGwMiHOE.jpg)
부르르 끓어 팽이가 살짝 익을 정도면 된겁니다.
![](http://vanmamas.com/data/cheditor4/1107/bOF9qkqmzDSqoijuCNbhVT4dW5CH8Lk.jpg)
그릇에 담고 고명으로 만들어 두고 쓰는 다시마를 올려봤어요.
식성에 따라 칠리페퍼 뿌려드시면 매콤한게 더 맛있습니다.
![](http://vanmamas.com/data/cheditor4/1107/UOeOmy7HGRhAGJFYDLss5rBO.jpg)
![](http://vanmamas.com/data/cheditor4/1107/S6QZSCeVZXA69s8.jpg)
여름임에도 불구하고 선선한 날씨 탓에
따뜻한 우동국물이 덥게 느껴지지 않고
오히려 따뜻한 게 속으로 들어가니 시원~ 하던데요.
맛도 좋아 다음날에도 한 번 더 끓여 먹었어요.
![](http://vanmamas.com/data/cheditor4/1107/nxL2atu2NpnXXToKxZZyK.jpg)
두 번째 먹을 때는 월남국수 먹을 때 처럼 숙주를 넣어봤는데
요것도 아삭하니 맛있습니다.
이렇게 먹으면서 언제 살 빼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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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여사의 요리조리
칼럼니스트: 윤난미 Web site:http://vanmama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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