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밴쿠버 지부(지부장 이인순)가 지난 29일 버나비 헤리티지 박물관에서 창단식을 가졌다. KOWIN은 ‘세계 한민족 여성 네트워크의 활성화로 세계 속 한민족 여성의 권익 향상 및 국가 경쟁력 확보’를 목적으로 한국 여성가족부의 지원을 받아 10년 전에 창단된 단체다. 밴쿠버 지부는 KOWIN의 여섯번째 캐나다 지부다. 밴쿠버 지부 임원단은 ▲회장 이인순▲부회장 한은주▲총무 윤진원▲재무 이영주▲홍보 이현정이다.
창단식에는 최연호 밴쿠버 총영사, 오유순 한인회장, 엄경장 KOWIN 캐나다 담당관 등이 자리를 빛냈다. 최연호 주 밴쿠버 총영사는 격려사에서 “여성의 역할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며 “10년만에 태어난 KOWIN 밴쿠버 지부가 국내외 한인 여성간 네트워크를 견고히 하고 전 세계적으로 활약함과 동시에 지역사회에도 기여하며 발전하는 단체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인순 밴쿠버 지부장은 “지역 내 정치, 경제, 교육, 보건, 복지,예술, 체육 등 다양한 전문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소중한 인적자원을 바탕으로 든든한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지역사회와 나라를 위해 봉사하고 서로를 격려해 나갈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특히 이민 1.5세와 2세들을 중심으로 한 차세대 회원에게 세계를 품고 당당하게 살아가는 자랑스러운 한민족 여성으로서의 자부심과 올바른 정체성을 심어주어 이들을 세워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OWIN 밴쿠버 지부는 앞으로 전문지식 나눔, 단체 봉사활동, 친목회, 녹색생활 실천 캠페인 등 다양한 행사를 구체화해 실행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글·사진=한혜성 기자 Helen@vanchosun.com
<▲ (왼쪽부터) 최연호 밴쿠버 총영사, 엄경자 KOWIN 캐나다 담당관, 이인순 밴쿠버 지부장, 오유순 한인회장이 KOWIN밴쿠버 지부 창단 기념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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