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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U]캐나다 문화 배우기와 영어 실력 향상을 한번에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0-04-01 00:00

SFU 평생교육원의 ELC 프로그램   

SFU 평생교육원의 영어 학습과 문화 체험 프로그램 (Continuing Studies’ English Language and Culture Program, 이하 ELC) 은 다양한 나라의 학생들에게 영어를 배우면서 캐나다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ELC 프로그램은 단어와 문법을 위주로 가르치는 기초적인 영어 학습 프로그램이 아닌 중급 이상의 영어 실력을 캐나다 문화, 작문, 문학과 같은 과목 수강을 통해 향상시키는 언어 학습 프로그램이다.

ELC 프로그램은 단순히  일상 생활 회화 능력의 향상이 아닌  실제적으로 대학교에서 짧은 페이퍼를  쓰거나 프레젠테이션을 할 수 있는  작문 실력과 말하기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하고있다. 더 나아가 대학생들이 졸업을 한 후 취업을 했을 때를 위해 외국인들을 상대로 하는 업무를 하는데 필요한 영어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비지니스 회화와 작문을 연습하고, 사회에서의 의사소통법에 대해 배운다.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영어로 말하기, 듣기, 쓰기 능력을  강화 시킬 수 있는 과목들을 주요  과목으로 듣게 된다. 작문 과목에서는 영어로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고 제대로 된 문장 구성을 할 수 있도록 문법을 배우고, 자신이 쓴 글을 직접 수정하고 보완할 수 있는 연습을 한다. 읽기와 쓰기 과목에서는 영어를 모국어로 하는 작가들이 쓴 글을 읽어보면서 문장의 의미나 흐름을 파악하기 보다는, 작가의 관점과 작문 스타일을 살펴보며 글에서 나타나는 문화적 차이를 배우고 작문법을 익힌다. 듣기 과목에서는 일상 회화의 이해를 위해 숙어 표현을 익히고, 학과 공부 뿐만 아니라 일상적인 대화와 비지니스 회화에서 요구되는 듣기 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연습한다.

이 프로그램에서 초점을 맞추고 있는 부분은 영어 학습과 실력 향상이지만, 캐나다 문화 학습 역시 이 프로그램에서 중요시 하고 있는 부분이다. ELC 프로그램은 여느 영어 연수 프로그램과는 달리 ‘캐나다학’ 과목을 따로 두어 학생들이 영어와 캐나다 문화를 동시에 배울 수 있도록 하고있다. 캐나다학 과목을 통해 학생들은 읽기나 듣기 과목에서 다뤄질 수 있는 캐나다 관련 주제나 이슈를 이해할 수 있도록 캐나다 역사, 지리, 경제, 사회 등을 배우고, 캐네디언들의 일상 생활 회화를 이해하고 어떤 식으로 응답을 할 수 있는지를 배울 수 있다.

ELC 프로그램은 학부 과정의 교환학생 프로그램과는 달리 교환학생 파트너쉽을 맺지 않은 학교에 재학중인 학생들도 참가할 수 있도록 하고있다. 지난 가을에는 한국의 목원대학교와 협정을 체결하고 ELC 프로그램을 통해 목원대학교 학생들이 SFU에서 영어 학습과 캐나다 문화를 배울 수 있도록 새로운 학습의 길을 열었다. ELC 프로그램은 목원대학교 뿐만 아니라 인하공업전문대학과 상지대학교와도 협정을 체결해 매년 1월과 7월에 각 학교 학생들이 SFU에서 프로그램을 수강하고 있다.

ELC 프로그램은 4주, 8주, 12주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단기간  영어 연수를 계획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적당하다. ELC 프로그램은 SFU 밴쿠버 캠퍼스에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ELC 웹사이트 (www.sfu.ca/elc)에서 알아볼 수 있다.

/ 김유미 학생기자 (언론정보학과 4년) yka10@sfu.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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