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국내 경기 회복 조짐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2-01-22 00:00

소매업계 매출, 지난 해 10월·11월 연속 증가
국내 소매업계 매출이 지난 해 10월과 11월 두 달 간 연속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면서 이를 국내 경기 회복을 알리는 청신호로 해석하는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해 11월 국내 소매업 매출은 246억 달러를 기록, 한 달 전인 10월보다 1.4%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0월에도 소매업 매출은 9월과 비교해 1.8%의 증가를 보였었다.



이처럼 소매업 매출이 늘어난 것은 국내 차량 판매가 큰 폭으로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계속된 금리 인하와 함께 주요 자동차 딜러들이 무이자 할부 판매 판촉을 벌이면서 지난 해 국내 차량 판매량이 대폭 증가했다. 또 모게지율 인하로 주택 구입이 늘어나면서 가구와 전자제품 판매도 2.3%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로얄 은행은 올해 캐나다 경제가 전반적으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는 새로운 전망을 발표했으며 이 은행의 수석 경제분석가 크레이그 라이트는 \"소매업계 매출 증가에 힘입어 앞으로 국내 경기 동향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이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라이트 씨는 또 저금리, 소득세 인하, 미국 경기 회복에 힘입어 캐나다 경제가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게 될 것이며 올해 국내총생산이 1.6% 증가하고 2003년까지는 4.5%정도 성장률을 기록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달 초 캐나다 중앙 은행 데이비드 닷지 총재 역시 소매업계 매출 신장에 힘입어 캐나다가 불황을 피해갈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발표했었다.



로얄 은행이 발표한 분기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경기가 올 봄부터 상승세를 보이면서 중반기부터 캐나다 수출이 다시 늘어날 것으로 나타났다.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보건국 기준치 넘어… 1995년 이후 최장 기간 혼탁 지속
지난 달 초 침적토로 인해 혼탁해진 시무어 저수지가 다시 예전 상태를 회복하려면 몇 주가 더 소요될 지 모른다고 지역 수질 관리가 말했다. 광역 밴쿠버 지역 측에 따르면 혼탁한 물이 지속된 기간이 1995년 이후 가장 길고, 지난 1월 6일 따뜻한 공기층의 유입과...
광역 밴쿠버 주민 77% 찬성….고질적 교통 정체 해소 기대
노스 쇼어 지역을 포함한 광역 밴쿠버 주민 상당수는 노스 쇼어와 밴쿠버 를 연결하는 유료 지하 터널 건설에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입서스 리드가 광역 밴쿠버 주민 6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월 실시한 설문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77%가 유료 터널...
미국서 대형 교통 사고 발생…. 퀘벡 노인 등 5명 숨져
지난 주 미국에서 운전 중 휴대폰으로 통화를 하던 20대 여성이 마주오던 미니 밴 승용차와 충돌, 미니 밴에 타고 있던 퀘벡 거주 노인 4명 등 5명이 숨진 참사가 발생해 운전 중 휴대폰 사용을 규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사건은 지난 1일 미국...
한국 2010 동계 올림픽 유치 광고에 '충격'
2002년 동계 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솔트 레이크 시티의 한 건물 외부에 걸린 한국의 2010년 동계 올림픽 유치 관련 전단을 놓고 밴쿠버 올림픽 유치 위원회가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고 있다. 프로빈스지는 5일자 보도에서 IOC가 동계 올림픽 기간 중 숙박 제공, 리셉션...
교사들, 작년 12월 성적표 작성·프로빈셜 테스트 채점 거부
주정부의 개입으로 임금 협상을 둘러싼 교사 노조의 노동 분규는 일단락됐으나 이에 대한 교사들의 불만은 여전히 불씨로 남아있을 전망이다. BC 교사 연합은 교사들에게 본인의 결정에 따라 계속 특별 활동 지도를 거부할 수 있다는 지침을 발표했다. BC 교사...
2월 13-15일… 경제협력과 G8 정상회담 논의
장 크레티앵 캐나다 총리가 다음달 13-15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초청으로 러시아를 방문한다고 러시아 주재 캐나다 대사관이 31일 발표했다. 주지사와 경제인 등 150명의 대규모 수행원단과 함께 모스크바를 찾는 크레티엥 총리는 푸틴 대통령과 양국 경제 협력...
기계에 카드 두 번 긁는 방법으로 정보 빼내
RCMP와 미국의 비밀 정보기관이 공조하여 국제 신용카드 위조 조직을 적발하였다. 이번 위조단은 최근 몇 년간 최대규모로 34개국에 걸쳐 조직이 연결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카드 위조범들이 캐나다 전역의 소매점등을 통해 실제 사용중인 손님의 신용카드를...
BC 간호사 협회는 자유당 정부가 계획하고 있는 의료시스템의 부분적 민영화 계획에 대해 싸울 태세를 갖췄다. 약 100여명의 화가난 간호사들은 31일 밤 밴쿠버에서 긴급 모임을 갖고 정부 조치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토의했다고 한다. 간호사 협회의 대표인...
연쇄상구균 A군에 감염된 33세 여인 회복 중
캐나다 내에서 아직 임상실험중인 신약이 악성 패혈증에 걸려 죽어가던 여인을 살렸다. 33세로 두 번째 아이를 임신했던 낸시 포트빈은 연쇄상 구균 A군에 감염돼 심한 패혈증을 앓아 지난 16일 버나비 종합병원에 입원해 혼수상태에 빠졌다. 병원측은 이 여인을...
캐나다 최대규모… 출시 안된 영화 타이틀도 있어
밴쿠버 경찰 자산 담당부는 지난 31일 (목) 차이나타운 두 곳의 상점을 급습 총 6,700 여 개의 불법 DVD를 적발하고 압수했다. 경찰이 처음 들이닥친 상점은 차이나타운 메인가 600블록에 위치한 점포로 약 15만 달러 상당의 불법 복제 DVD 5천여개를 찾아냈다. 또한...
BC주 웨스트 쿠트네이 산악 지역에서 백 컨츄리 스키를 타던 미국인 스키어 3명이 28일 눈 사태에 휩싸여 숨졌다. RCMP에 따르면 숨진 3명의 스키어들은 미 워싱턴 주에 거주하고 있는 다른 일행 5명과 함께 지난 주말 헬기를 타고 마운틴 쿠트네이에 도착했던 것으로...
세비 3년 간 동결… 야당, \"눈 속임수 불과\" 비난
대대적인 구조 조정에 나선 BC 자유당이 주 의원(MLA)들에 대한 세비를 5% 삭감하기로 했다. 고든 캠벨 BC 주 수상은 자유당 소속 주 의원 77명이 세비를 4월 1일부터 5% 삭감하고 앞으로 3년간 세비를 동결하기로 전원 합의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주 의원들은...
캠룹스에서 1명 숨져… 손 자주 씻고 상처 소독 철저히 해야
살 파먹는 병과 관련된 박테리아에 감염된 환자가 2명 더 발생해 보건 당국이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보건국에 따르면 지난 26일 캠룹스 거주 67세 노인이 A군 연쇄상구균 감염으로 인한 폐렴과 패혈증으로 숨졌으며 같은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지난 연말 밴쿠버 종합 병원 응급실에서 실종돼.. 경찰 수색 중 배선실에서 웅크린 채 숨진 상태로 발견
치매에 걸린 80대 노인이 병원 응급실에서 실종된 지 한 달 만에 병원 안 후미진 배선실에서 숨진 채 발견되어 가족들과 병원 의료진이 충격에 휩싸였다. 숨진 알렌 골딩 노인은 지난 12월 28일 앰뷸런스에 실려 밴쿠버 종합 병원 응급실에 입원했으나 입원하자마자...
코퀴틀람 센테니얼 세컨더리서…리트프에서 떨어진 차에 깔려
코퀴틀람 센테니얼 세컨더리 학교에서 차량 정비 실습 시간 중에 12학년 학생이 차량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로 숨진 사이몬 테리 군(17세)은 차량 정비 실습을 위해 픽업 트럭 차량 밑에 들어가 차를 고치다가 차량이 리프트에서 떨어지면서...
지난 연말 이후 22명 발생…보건국, 감염 원인 조사 중
지난 크리스마스 이후 BC주에서 \'오레니언버그\'라는 특이한 살모넬라균에 감염된 환자 22명이 발생해 보건 당국이 원인 규명과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BC질병통제국은 지난 한달간 발생한 살모넬라균 감염 환자수가 일년간 발생하는 환자수의 3배에...
폴 마틴 재무장관, "캐나다 경제 과소평가된 결과"
캐나다 달러화의 약세가 계속되고 있다. 월요일인 21일 한때 미 달러화 대 61.79센트까지 내려가는 등 캐나다 루니화의 약세가 지속되면서 여러 경제학자와 경영자들은 정부의 개입을 촉구하고 있으나 연방 정부는 환율 조정에 개입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주정부 긴축 정책에 저소득층 노인 피해 확산 우려
BC 자유당 주정부가 저소득층 노인에 대한 버스 패스 보조금 지급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한 것에 대한 반대 여론이 계속되고 있다. 주정부는 그 동안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연 45달러만 내면 대중 버스를 연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패스를 지급해왔으나 지난 주...
94년 이후 7년 째 줄어… BC주 흡연 인구 전국 최저
캐나다의 흡연 인구가 계속 줄어들고 있다. 연방 정부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흡연 인구는 전체 23%에 해당하는 570만 명으로 조사됐다. 그 중 BC주는 흡연 인구가 전체 17%로 캐나다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의 흡연 인구는 1994년 이후 7년...
소매업계 매출, 지난 해 10월·11월 연속 증가
국내 소매업계 매출이 지난 해 10월과 11월 두 달 간 연속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면서 이를 국내 경기 회복을 알리는 청신호로 해석하는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해 11월 국내 소매업 매출은 246억 달러를 기록,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