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HC, 착공물량 연속감소 불구
캐나다주택금융공사(CMHC)는 10월 주택착공물량이 연 21만1800호로 9월 21만8600호보다 감소했으나 “착공물량이 전망수치에 맞춰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remained strong)”고 보고서를 통해 평가했다.
시장의 관심사는 ‘강세’가 내년까지 남아있을지 여부다. CMHC는 ‘강세’ 기준을 연 20만호 이상으로 보고 올해 약 21만호 착공을 예상하고 있다. 지난 7년간 캐나다 국내 착공물량은 20만호를 넘어왔다.
현재처럼 도심지역 주택건설이 줄어드는 추세가 계속되면 내년에는 약세로 넘어가게 된다.
10월 도심지역 주택착공물량은 4.2% 줄었다. 특히 아파트와 타운하우스 등 다세대 건축물은 6% 줄어든 11만5300호를 기록했다. 단독주택은 1.1% 줄어든 6만9300호를 기록했다.
착공물량이 지역마다 차이가 많이 나고 있는 가운데 BC주 착공물량은 많이 줄었다. BC주 도심 주택착공물량은 10월 연 2만7900세대로 9월 3만3800세대보다 줄었다. 10월 한달 동안 BC주 도심에서 실제 착공된 물량은 3276호로 역시 예상수치에 도달하지 못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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