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작년 대비 1.5% 상승”
캐나다의 새 집값 오름세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발표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8월 신규주택 가격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2.3% 올랐다. 하지만 인상률은 지역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세인트 존스의 신규주택이 연평균 23.7% 올라 전국에서 가장 높은 인상률을 기록했다. 이 같은 인상률에 대해, 건축업자는 자재비, 인건비, 토지 계발 비용 등이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알버타주의 집값은 계속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에드먼튼과 캘거리의 신규주택 가격은 각각 연평균 5.7%, 1.1% 하락했다.
한편, 밴쿠버의 8월 신규주택 가격은 작년 대비 1.5% 올랐지만, 전국 평균치에는 미치지 못했다. 빅토리아의 새 집값은 작년에 비해 오히려 0.3% 떨어졌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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