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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협 주최 ‘밴쿠버 글 잔치 마당’ 열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10-14 00:00

“시와 음악이 함께 했던 늦가을 축제”

밴쿠버 문인들의 최대 축제 중 하나인 ‘제 9회 밴쿠버 글 잔치 마당’이, 지난 11일 오후 3시 써리 소재 열린 교회에서 열렸다. 밴쿠버 문인협회(앤 김 회장)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100여명 이상의 교민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밴쿠버 문인협회 김석봉 총무와 수필가 박혜정씨의 사회로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밴쿠버 글 잔치 마당’은 시와 수필 그리고 음악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다. 특히 국악과 양악의 조화를 맛볼 수 있었던 ‘국악피리연주’는 이날 모인 사람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기에 충분했다.

앤 김 문협 회장은 개회사에서 "문학을 통해 즐거움과 조우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문인협회는 2000년 ‘캐나다 크리스천 문인협회’로 출발했으며, 현재 회원 57명이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2002년에 시작한 ‘신춘문예’는 문인협회의 최대 행사 중 하나로, 밴쿠버 거주 문학 지망생들의 문단 등용문으로 평가 받고 있다.

지난 2005년에는 ‘한인 청소년 문예 콘테스트’를 개최하는 등, 밴쿠버 문인협회는 한인 학생들의 한글 교육에도 각별한 관심을 보여왔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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