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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총선 결과 관전 포인트는 이것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10-14 00:00

14일 캐나다 연방총선은 캐나다 연방하원 총 308석에 앉을 민의의 대표자를 캐나다 전국에서 뽑는 날이다.

5개 주요정당을 포함 총 19개 정당 소속 후보 1601명은 9월7일 연방하원 해산 이후 지난 5주 동안 제 40대 연방하원에서 의석을 확보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쳐왔다. 개표는 14일 오후 7시 BC주 투표가 마감된 후부터 시작된다.

이번 총선의 관전 포인트는 2년7개월간 캐나다 역사상 가장 장기간 존재해온 보수당(Conservative) 소수정부가 다수의석을 확보할지 여부다.

총선 전 제 39대 연방하원에서 보수당은 308석 중에 127석을 차지했다. 제1 야당 자유당(Liberal)은 95석, 퀘벡당(BQ)은 48석, 신민당(NDP)은 30석, 무소속 3석을 차지했다. 4석은 공석으로 남았다.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환경주의 진영의 녹색당(Green)이 최초의 연방하원의원을 낼 수 있을지 여부다. 지난 총선에서 녹색당 소속 최초 연방하원 배출이 기대됐으나 무산된 가운데 이번에는 일부 선거구에서 자유당이 녹색당 후보를 위해 입후보를 하지 않아 최초 녹색당 의원 탄생의 기대가 높다.

한인들은 최초의 한국계 캐나다인 연방하원의원 탄생이 관심사일 것이다. 현재 한인 후보 2명이 BC주와 알버타주 선거구에서 출마해 총선 전까지 활발한 유세활동을 펼쳤다.

14일 오후 11시쯤이면 최종 승자들이 누구이며 집권당이 어디 인지 대부분 선거구에서 판가름 날 전망이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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