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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국 금리 전격인하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10-08 00:00

주요국가 0.25~0.5% 포인트씩

글로벌 금융시장이 붕괴 조짐을 보이자 8일 미국•유럽 등 주요 6개 중앙은행이 협력해 동시에 0.25~0.5%포인트씩 금리인하에 나섰다. 주요국들의 금리인하는 세계 금융시장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세계 경기의 둔화세를 억제함으로써 증시를 살리겠다는 목적이다.

이날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와 유럽중앙은행(ECB), 일본•영국•캐나다•스웨덴•스위스 등 7개국 중앙은행은 공동성명을 내고“금융위기 심화로 성장률이 하락할 위험성은 커졌고 물가 상승 리스크는 감소했다”며 동시 금리인하 조치를 발표했다.

미국은 연방기금금리를 연 2%에서 연 1.5%로 0.5%포인트 내렸고, 유럽 중앙은행과 영국•캐나다•스웨덴•스위스 중앙은행 역시 각각 기준금리를 0.25~0.5%포인트씩 인하했다. 현재 기준금리가 연 0.5%로 인하 여력이 없는 일본은 금리인하를 실시하지 않았으나, 주요국의 금리 인하를 환영하며 다른 중앙은행들과 긴밀하게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중국 인민은행은 기준금리인 1년 만기 예금 금리를 연 4.14%에서 3.87%로 0.27%포인트 내렸다.

최흡 기자 pot@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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