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꿈은 이뤄집니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09-19 00:00

김연아 한인사회 지지 호소

10월 14일 실시되는 제 40대 캐나다 연방하원의원 선거에 출마할 김연아 보수당 후보가 한인 동포사회의 지지를 호소했다.

김연아 후보는 18일 기자들과 만나 “한인 동포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도움이 한인 최초의 캐나다 국회의원 탄생이라는 큰 뜻을 이루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여러분이 도와주시면 꿈은 이루어 진다”면서 “이는 한인 커뮤니티의 존재를 알리고 2세들에게도 자긍심을 높이는 일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연아를 국회로” 캐나다 연방하원의원 선거에 출마한 김연아 보수당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동포사회가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18일, 후원자 모임에는 정용우 노인회장, 이창화 한인회 부회장, 오유순 한인장학재단 이사장 등 주요 인사들이 모습을 보였다.

김연아 후보는 특히, “위기에는 안정적이고 효율적 정부가 필요하다”면서 “국가채무 우선변제, 각종 규제 완화, 범죄 예방과 치안 문제를 중요시 하는 보수당이 반드시 집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치도 지역사회는 물론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봉사라고 생각한다”는 김연아 후보의 꿈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돈 블랙(Black) 신민당 후보를 꺾어야 한다. (본지 13일자 A3면 보도 참고)

김연아 후보는 필승 선거전략의 하나를 공개했다. 그는 “집권보수당 후보가 당선된다면 50년 가까이 야당의원만 배출했던 때와는 확실히 다른 지역구의 질적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점을 주민들에게 강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동포사회 열의를 표로 직결해야
한인동포사회 지지 열기

후원자 모임을 겸한 이날, 정용우 밴쿠버 노인회장은 “동포사회의 열의가 표로 직결되어야 한다”면서 “사는 지역을 떠나 한인 모두 합심하여 김연아 후보 돕기에 나서자”고 말했다. 서영오 목사는 “겸손하고 어려운 가운데서도 상대를 배려할 줄 아는 인품을 소유한 지도자로 성경 속의 에스더나 룻과 같은 사람”이라고 치켜세웠다. 밴쿠버 한인회 이창화 부회장은 “김연아 후보가 중앙정치 무대에 도전한다는 사실자체 만으로도 가슴 벅차다”고 했다.

김후보가 출마하는 뉴웨스트민스터-코퀴틀람-포트무디 선거구는 약 3700명의 한인이 거주하고 있다. 지역주민이라면 선거일 이전에도 사전 투표나 조기 투표가 가능하다. 사전투표는 10월 3일과 4일, 6일 등 사흘에 걸쳐 투표할 수 있다. 장소는 로히드 하이웨이에 위치한 캐나다 선거관리위원회(Elections Canada)이며 차량운송 서비스도 제공한다. 문의 김연아 후보 선거사무실(604-397-5297)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