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캐나다정부 살림 ‘적자’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07-25 00:00

5억1700만달러 결손

캐나다 연방정부의 올해 회계연도 첫 2개월은 적자를 기록했다. 캐나다 연방 재무부 자료에 따르면 2008년 4월과 5월 모두 5억1700만달러의 결손이 발생했다.

연방정부 살림이 적자를 보인 것은 소득세 및 법인세와 부가세(GST) 인하 때문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28억달러 흑자를 기록한 것과는 대조를 이룬다.

캐나다 연방 재무부는 4월과 5월 전체 세입규모가 지난해 보다 16억달러(4.1%) 줄었다고 발표했다. 법인세가 16.6%, 부가세는 20.9% 감소했다. 반면 정부 지출은 21억달러 늘었다. 지방교부금과 기타 지출비용이 증가한 때문이다.

연방 재무부는 대체로 회계연도 초에 예산 지출이 집중되기 때문에 적자가 발생한 것이며 올해 중반기 이후에는 적자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캐나다 연방정부의 예산은 올해 3.4% 성장 전망에 맞춰 편성한 것이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