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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연필] 100살 넘는 바다가재 기증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07-24 00:00

캐나다 뉴브룬스윅주 바닷가에서 잡힌 대형 가재가 결국 해양과학센터 수족관에 보금자리를 갖게 됐다. 캐나다 통신 보도에 따르면 지난 10일 잡힌 이 바다 가재는 인간의 나이로 치면 100살이 넘고 길이는 1m, 몸무게는 10kg에 달하는 초대형 가재다.

뉴브룬스윅 시디악(SHEDIAC) 어시장의 한 생선가게에서 첫 선을 보인 바다 가재는 하루 1000명 이상의 구경꾼들이 몰려들면서 ‘빅 디디’(Big Dee-Dee)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다. 또, 생선가게 주인이 가재를 판매하겠다고 온라인 경매를 부치자 5000달러에 사겠다는 사람도 나왔으나 일부에서는 바다로 돌려보내라는 구명운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결국 가게주인은 바다로 다시 돌려 보내도 살기 힘들다는 판단에 따라 해양과학센터에 무료로 기증하기로 결정했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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