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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맨 이중교량 건설사업 확정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06-13 00:00

BC주정부 “건축업체 선정 후 빠르면 올 가을 착공”

BC주정부 교통부는 12일 코퀴틀람-써리를 연결하는 포트맨(Port Mann) 브리지와 1번 고속도로 확장공사 프로젝트를 승인했다.

배리 페너 BC주 환경부 장관은 “이 프로젝트가 교량건설을 위해 필요한 환경평가를 통과했다”며 “적합한 환경관리계획을 갖춘 공사업체를 찾아 발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포트맨 이중교량 조감도 /  BC주정부 교통부

페너 장관은 “공사업체 선정은 빠르면 올 여름내 끝낼 수 있을 것으로 보여, 공사는 빠르면 올 가을에 시작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주정부는 현재 포트맨 브리지 옆에 다리를 하나 더 세워 이중 교량을 만들 방침이다. 또한 주정부는 메트로밴쿠버내 1번 고속도로 37km구간의 나들목(인터체인지)을 개선하는 사업도 동시에 추진할 예정이다.

나들목 개선사업구간은 밴쿠버 시내 맥길(McGill)부터 랭리 216가(216th St.) 나들목까지가 포함된다.

주정부는 2003년에 메트로밴쿠버 도로 정비를 통해 교통체증 해소사업인 ‘게이트웨이 프로그램(Gateway Program)’을 위해 총 30억달러 예산을 편성했으며 포트맨 브리지 이중교량 건설과 나들목 개선사업이 그 중 일부분으로 계획됐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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