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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에는 축구나 시켜볼까요?”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06-05 00:00

캐나다 어린이 2명중 1명 단체스포츠 배워

6월 중순 시작되는 여름방학. 그러나 부모들의 생활은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적지 않은 부모들이 자녀를 여름캠프나 스포츠프로그램에 등록해 두었고, 자녀들을 운동하는 곳으로 데려다 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과거보다 줄어들었다지만 여전히 캐나다 5세부터 14세 사이 어린이 2명중 1명(51%)은 단체스포츠에 참여하고 있다. 1992년보다 어린이들의 단체스포츠 참여율 57%보다 줄었지만 가르치려는 부모의 열성이 식었다고 보기에는 작은 수치다.

1992년과 2005년 통계를 비교한 결과 인기 종목이 바뀌었다. 1992년에는 수영이 단체스포츠활동으로 가장 인기 있었지만 2005년에는 축구로 교체됐다. 스포츠활동에 참가하는 아이들은 주중 평균 2.6회 활동을 한다.

자녀의 스포츠활동은 부모와 관련이 있다. 부모의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소득이 높을수록 자녀가 단체스포츠활동에 참여하는 비율이 높다.

스포츠활동은 대부분 지역별 커뮤니티 센터 단위로 이뤄진다. 단체교습이라지만 보통 10명 미만 단위로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 교습시간은 보통 45분에서 1시간 단위. 당장 방학에 임박해서 등록하려면 자리가 없다. 커뮤니티 센터 별로 일부 인기 있는 7월 강좌는 이미 예약이 완료돼 현재 8월 프로그램 예약을 받고 있다.

예약은 집 근처 커뮤니티 센터를 방문해 프로그램 가이드를 얻어 예약을 하거나 시청-커뮤니티 센터 웹사이트를 이용해 가능하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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