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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큰 폭 하락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05-29 00:00

29일 배럴당 126.62달러

국제유가가 큰 폭의 내림세를 보였다. 29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7월 인도분 선물가격은 전날보다 4.41달러 하락한 배럴당 126.6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국제 유가는 장중 한때 133달러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바로 급락했다. 전문가들은 기록적인 기름값 상승으로 인해 수요 감소 조짐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휘발유값이 치솟자 자동차 대신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이 늘고 있다. 5월 26일부터 6월 1일까지를 자전거타기 주간으로 정한 밴쿠버자전거타기연합(VACC)에 따르면 29일 현재 5600명 이상이 동참했다. 처음으로 출근길 자전거를 타고 나온 시민만도 1600명을 넘었다. 이용욱 기자

 BC주의 휘발유 값은 지난 해보다 8.5% 올랐다. BC전역 주유소의 기름값을 안내하고 있는 ‘BCGP’에 따르면 29일 평균가격은 보통 휘발유 기준 리터당 133.36센트였다. 아보츠포드, 미션 일부 주유소 기름값은 126.40센트로 가장 낮았으나 버나비, 코퀴틀람 지역 주유소 가격은 대부분 137센트를 넘었다.

휘발유 값이 이렇게 치솟자 자동차 대신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이 늘고 있다. 밴쿠버자전거타기연합(VACC)에 따르면 5600명 이상이 자전거 타기에 동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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