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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사출장 서비스 인기 최고”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05-29 00:00

대통령 영어봉사 장학생 관심 높아

밴쿠버 총영사관(총영사 서덕모)이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에 실시하고 있는 영사출장서비스가 29일 밴쿠버한인신용조합 코퀴틀람 지점에서 열렸다. 영사출장서비스는 원거리 거주 교민들에 대한 민원업무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만 100여건의 민원이 현장에서 접수 됐다. 한인동포가 많이 거주하는 주요지역을 순회하는 밴쿠버 총영사관 영사출장서비스는 6월 랭리를 찾아갈 예정이다.

서비스 업무로는 인감위임장이나 일반 위임장과 같은 각종 공증업무는 당일 처리가 가능하다. 또, 여권 재발급 및 연장, 가족관계등록, 국적상실신고, 병역 업무는 접수만 가능하며 여권발급은 처리 후 회송하게 된다.

29일 밴쿠버한인신용조합 코퀴틀람 지점에서 열린 영사출장서비스는 많은 동포들로 붐볐다. 특히, 한인동포들은 올해 처음 실시되는 ‘대통령 영어봉사장학생’ 제도에 관심을 기울였다. 북미현지상담원인 최혁씨가 영어봉사 장학생 제도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올해 두번째 실시된 이날 출장서비스에는 신청자격이 대폭 확대된 ‘대통령 영어봉사 장학생’ 제도가 관심을 모았다. 영문 이름 ‘Let's TaLK(Teach and Learn in Korea)’는 해외 교포 대학생 등 원어민 자원봉사자를 초청해 농산어촌 및 저소득층 밀집지역 초등학교 영어교실에서 영어강사로 뛰게 한다는 계획이다.

밴쿠버 총영사관 이우성 영사는 “이 제도를 통해 동포 대학생들이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잃지 않고 조국사랑과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북미현지상담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최혁씨는 “대통령 영어봉사 장학생제도는 기존의 원어민 강사제도와는 달리 한국민과 한국사회에 대한 봉사의 의미가 더 크다”면서 동포 대학생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희망했다. 현장에서 신청한 3명의 대학생 외에 영어봉사 장학생 신청자는 10명을 넘어섰다.

‘대통령 영어봉사 장학생’의 신청 접수는 6월 15일까지이며 1차 서류 및 2차 면접심사를 받게 된다. 대통령 영어봉사 장학생은 밴쿠버 17명, 토론토 20명, 몬트리올 2명, 오타와 1명을 각각 선발한다. 홍보 사이트(http://talk.mest.go.kr)에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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