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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권 2등 당첨자 23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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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 2008-03-21 00:00

19일 6.49복권당첨결과 이변이 발생했다. 6개 번호가 모두 맞은 1등은 없었지만 5개 번호에 보너스 번호가 맞은 2등 당첨자가 무려 239명이나 나왔다.

2등 당첨 확률은 233만636분의 1에 불과하지만 이번에 2등한 사람들은 이변으로 인해 당첨금이 크게 줄어들었다. 앞서 15일 추첨에서 2등 당첨자는 3명이 각각 10만6572달러50센트의 당첨금을 받았지만 19일 2등에 당첨된 사람들은 단 1193달러70센트를 받게 됐다.

2등 당첨금으로는 6.49판매로 모아진 판매기금의 5.75%를 나눠주는 가운데 이번에는 2등 당첨자수가 너무 많아 오히려 6개중 5개 숫자를 맞춘 3등 당첨자보다 더 적은 상금을 받게됐다. 19일 3등 당첨자는 2등보다 많은 2223달러40센트를 받게 됐다. 3등 당첨확률은 5만5492분의 1로 2등보다 훨씬 높은 편이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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