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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고급차 북미시장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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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 2008-01-16 00:00

현대 제네시스·기아 보레고 올 여름부터 북미 시판

세계 5대 모터쇼 중의 하나인 '2008 북미 국제오토쇼(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한국의 현대와 기아 자동차가 성공적인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올해로 20회째인 이번 모터쇼는 미국의 GM, 포드, 크라이슬러 등을 비롯한 전세계 72개 양산차 및 협력업체들이 참여했으며, 20여종이 넘는 신차 및 컨셉트카가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북미 국제오토쇼에 첫 선을 보인 기아의 프리미엄 SUV ‘보레고’.

 금년 한해 동안의 자동차 산업 트렌드를 읽을 수 있는 이번 행사에는 현대의 프리미엄 세단 ‘제네시스’, 기아의 고급형 SUV ‘보레고’(한국명 모하비)가 북미에 처음으로 소개됐다.

현대 제네시스는 최근 한국에서 출시한 대형 프리미엄 세단으로, 오는 6월부터 북미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제네시스는 북미 시장에서 8기통 4.6ℓ 타우(τ)엔진과 3.3ℓ, 3.8ℓ 람다(λ)엔진이 탑재된 3가지 가솔린 모델로 시판되며, 가격은 BMW 5시리즈 등의 경쟁차종보다 훨씬 저렴한 미화 3만달러 초반에서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금년 여름쯤 북미에 출시될 기아의 ‘보레고’는 380마력의 3.8ℓ V6 람다엔진 및 4.6ℓ V8 타우엔진이 실리며, 프레임 타입의 차체에 후륜구동을 채택해 세계 수준의 강력한 파워와 성능을 선보이게 된다. 현대 제네시스와 기아 보레고의 캐나다 출시일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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