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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도 재미한인장학기금 장학생 발표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07-23 00:00

전체 110명 선발…UBC 송현정 등 캐나다 23명

주미 한국대사관이 주관하는 재미한인장학기금 장학생 명단이 발표됐다. 재미한인장학기금 운영위원장인 이태식 주미대사는 2007년도 재미한인 장학기금 장학생 110명을 확정하고 캐나다에서는 23명이 선발됐다고 밝혔다. 캐나다 지역 장학생은 지난해(12명)보다 2배 가까이 장학생 수가 늘었다.

주미 한국대사관은 “각 공관의 지역심사를 거쳐 추천된 185명의 지원자에 대하여 분야별 전문교수 및 학자로 구성된 주미대사관 재미한인장학기금 중앙심사위원회가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발했다”고 밝혔다.

2007년 장학생은 일반 장학생 90명(동포학생 63명, 유학생 27명), 전문과정 장학생 7명(의학 5명, 경영 2명), 예능계 장학생 10명(음악 6명, 미술 4명), 특별 장학생 3명(미대통령 장학생 2명, 장애학생 1명)이 선정됐다. 장학금 수혜자들에 대한 장학증서와 장학금(미화 1000달러)은 9월 중순경 본인들에게 직접 전달된다.

재미한인장학기금은 1981년 한미수교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하여 대한민국 정부가 출연한 150만달러와 한인이민 100주년을 기념하여 추가 출연한 80만달러 등 총 230만달러의 투자수익으로 매년 미국과 캐나다 지역의 우수한 동포대학(원)생과 한국유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2006년까지 모두 2195명의 학생들이 혜택을 받았다.

재미한인장학기금은 미주지역에서 학업에 전념하고 있는 우수한 동포자녀 및 유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함으로써 이들이 모국에 대한 자긍심을 갖도록 하는 한편 장차 동포사회와 조국의 미래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격려하는 목적을 갖고 있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2007년 재미한인장학기금 캐나다 장학생 명단]

대학생

김울림(토론토대 정치/역사 4년), 송현정(UBC 생리학 3년), 김민선(토론토대 사회범죄 4년), 정우향(웨스턴 온타리오대 의학 2년), 손동환(UBC 인체역학 2년), 서지문(요크대 생물 3년), 강한솔(토론토대 신경과학 2년), 노승현(SFU 운동과학 4년), 강수영(토론토대 인체생물 2년), 민재은(토론토대 생명과학 1년), 정우철(UBC 과학 1년), 허미혜(요크대 사회 1년), 유경국(요크대 경제 1년), 박미정(UBC 약학 2년), 이정희(SFU 보험통계 2년), 이승준(맥길대 전기공학 4년), 함상우(UBC 과학 1년)

대학원생

김동수(듀크대 생물), 박성만(맥길대 언어교육), 최형진(토론토대 미생물), 김종철(요크대 정치학)

한국유학생(대학원)

김계원(맥길대 예술사), 김지은(UBC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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