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온타리오 신용조합중앙회, 합병 결의
BC 신용조합중앙회와 온타리오 신용조합중앙회가 합병, 올 가을 새로 출범한다. 6월 22일 열린 두 조합의 합병결의안 표결은 98%가 넘는 압도적 지지로 통과됐다.
이로써 총자산 74억달러가 넘는 초대형 금융기관이 10월경 탄생하게 된다. 회원수만 270만명을 헤아리는 전국단위 신용조합중앙회의 새 이름은 ‘Central 1’으로 정해졌다. 전문가들은 합병을 통해 자산운영의 효율성과 편의성이 높아짐으로써 경쟁력 강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합병은 BC신용조합중앙회가 온타리오 신용조합중앙회의 자산과 부채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Central 1’의 지분 구성은 BC신용조합중앙회가 의결권의 69%, 온타리오 신용조합중앙회는 31%를 갖게 된다.
‘Central 1’은 향후 다른 지역 신용조합 중앙회와의 합병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노바스코샤, 마니토바, 사스캐처원, 알버타주와는 이미 상당한 논의가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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