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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곽 지역의 사무실 임대 현황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06-18 00:00

캐나다 경기 호조와 루니화 강세로 인해 밴쿠버, 캘거리 등 캐나다 주요 대도시의 사무실 임대료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밴쿠버는 2010년 동계 올림픽 특수로 인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낮은 공실률을 기록하고 있어 사무실 자리를 찾으러 외곽 지역으로 떠나는 경우가 늘고 있다.

밴쿠버의 사무실 공실률은 2.6%인 반면 리치몬드의 경우 12%나 되는 높은 공실률을 보여 더 넓은 공간을 찾기가 가능하다는 이점을 지닌다. 임대 가능한 트리플 A급 사무실 공간이 아직도 10만 평방피트에 달하며 임대료 또한 평균가 40달러의 밴쿠버 다운타운에 비해 리치몬드 지역은 평방피트당 16달러로 상대적으로 매우 저렴한 편이다.

한편 버나비시의 임대료는 광역 밴쿠버에서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A급 이상의 사무실 임대료가 20달러이며 공실률 7.5%로 1년 전의 두 자리 수에서 많이 낮아졌다. CB 리처드 엘리스사에 따르면 버나비에는 2008년까지 45만 평방피트의 공간이 창출될 예정이다.

노스 밴쿠버의 A급 사무실 공실률은 13%로 비교적 높으며 다운타운 임대료의 절반인 18달러를 기록했다. 금년 중에는 새로운 사무실 빌딩이 들어설 계획은 없지만 중견건설업체 C개발사는 버라드만 앞에 들어서 있는 하버사이드 비즈니스 파크(Harbourside Business Park) 내에 두 동의 사무실 건물을 계획하고 있다. 2000년에 완공된 68에이커 규모의 비즈니스 파크는 용도변경을 거쳐 13만6000평방피트의 사무실 공간을 새롭게 얻게 된다.

최근에 밴쿠버의 남단 프레이저강 앞의 21.2에이커 부지가 상업단지로 변모될 것이라고 발표된 바 있다. 대규모 워터프론트 프로젝트는 사우스 밴쿠버의 로우렐가(Laurel St.)와 캠비가(Cambie St.) 사이 그리고 북쪽으로 켄트가(Kent Ave. S.)와 강 사이의 부지 위에 재개발된다. 새롭게 900피트 리버프론트가 조성이 되면 지역 주민들에게도 개방되며 캠비가와 마린 드라이브(Marine Dr.)가 교차하는 곳에 캐나다 라인 역사가 들어설 계획이어서 편리한 교통도 제공될 것으로 전망된다.

자료출처: www.bi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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