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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加 과학자협회 통해 적극 활동할 것”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06-06 00:00

본국 산자부 장관상 받은 최강일 박사 재외공관·한인 기업 웹사이트 개발 공로

산업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한 최강일 박사(오른쪽)와 박일준 상무관.

캐나다 과학기술자협회에 소속된 최강일 박사가 지난 1일 ‘상공의 날’을 맞아 본국 산업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뉴욕의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열렸다. 최 박사는 인터넷 개발회사 키나바(Kinava)를 운영하며 뉴욕 총영사관, 무역협회, KOTRA 등의 관공서와 한인 기업 웹사이트 개발 및 관리를 훌륭하게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상을 받게 됐다.

기계공학을 전공한 최 박사는 지난 1994년 콜럼비아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졸업 후 뉴욕에서 인트라넷 시스템 인터그레이션(Intranet System Integration)을 전문으로 하는 웹사이트 회사를 운영해왔다.

최박사는“키나바를 운영하면서 뉴욕의 여러 한국 관공서 및 한인 기업체 웹사이트와 인트라넷 등을 개발했으며, 현재 캐나다 은행을 대상으로 웹 뱅킹 시스템 개발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작년 1월 밴쿠버에 이주해 온 최강일 박사는 현재 뉴욕에 소재한 웹사이트 개발회사 키나바의 대표이자 밴쿠버에 있는 대체 에너지 개발회사 퓨전 리서치(Fusion Research)의 연구 소장직을 맡고 있다.

지난번 북미 수학경시대회 대회장으로 일하며 밴쿠버 한인 2세 과학도들의 무궁한 가능성을 볼 수 있었다는 최 박사는 이번 23일 캐나다 과학자협회가 주최하는 세미나를 통해 교민들과 만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이번 세미나에는 캐나다 과학자협회에 소속된 의학, 약학, IT 분야의 전문가가 초청되어 회원 및 일반 교민들에게 홍체인식, 당뇨병 대책, 와이어리스 수요 등에 대한 내용을 강연하게 된다.

최 박사는 “한인 교민수가 40만명에 달하는 뉴욕은 분야별 전문가들의 활동이 매우 활기차다”며 “캐나다 과학자협회의 한인 과학자들과 힘을 모아 앞으로교민 사회에 득이 될 수 있는 활동을 많이 하고 싶다”고 전했다.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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