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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고등학교서 총격 사건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05-23 00:00

9학년 남학생 1명 숨져

토론토 소재 고등학교에서 23일 낮 총격 사건이 발생해 14세 남학생 1명이 숨졌다.

토론토 경찰은 토론토 북부에 있는 C.W. 제프리스 칼리지에이트 인스티튜트에서 이날 낮 2시 30분경(동부시각) 총격 사건이 발생했으며 9학년 남학생 1명이 총에 맞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5시경 숨졌다고 밝혔다. 경찰은 숨진 학생이 교내 수영장 인근 2층에서 총에 맞았다고 발표했으나 범행에 사용된 총기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토론토 경찰은 현재까지 이번 총격 사건과 관련돼 체포된 사람은 없다고 밝혔으며 용의자에 대한 정보도 공개하지 않았다.

경찰은 사건 발생 직후 약 1시간 30분 동안 이 학교 출입을 봉쇄하고 현장 수사를 벌였으며 오후 4시경부터 학생들을 귀가 조치했다. 사고 소식을 전해 듣고 달려온 학부모들은 학교 밖에서 안타깝게 자녀들을 기다리는 모습이었으며 일부 학부모들은 휴대전화를 통해 교실 안에 있는 자녀들의 안부를 확인하기도 했다.

토론토 교육청 웹사이트에 따르면 이 학교에는 2006년 봄 현재 848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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