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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가격 조정위원회 설치해야”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04-06 00:00

신민당 줄리앙 의원 주장

부활절 연휴를 맞아 광역밴쿠버 지역의 휘발유 값이 또다시 치솟은 가운데 신민당(NDP)이 전국적인 유류가격조정 위원회 설치를 촉구하고 나섰다.
 
 버나비-뉴 웨스트민스터 지역구의 피터 줄리앙 연방의원은 “대형 정유회사들이 현재 받고 있는 가격은 절대 정당화될 수 없다”며 휘발유를 넣기 위해 1리터당 95센트 이상을 지불하는 것은 불공평하다고 지적했다.

 줄리앙 의원은 높은 유가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정유회사의 가격 인상을 조율하는 전국위원회를 설치해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다. 그는“2년 전 처음 내놓은 이 안건을 보수당과 자유당이 거부했다”며 “이제는 유류가격조정 위원회를 통해 갑자기 가격이 높아지거나 지역별로 큰 차이가 나는 유가를 통제 해야 될 시기”라고 주장했다.

 대부분의 운전자들은 유류가격을 낮추는 것에는 적극 찬성의사를 밝혔지만, 전국적인 조정 위원회 설치에 대해서는 찬반의견이 엇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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