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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방위산업 키우겠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04-02 00:00

연방정부 9억달러 예산 배정

캐나다 연방정부는 방위산업 및 항공산업 증진을 위해 5년간 9억달러 예산을 투입하겠다고 발표했다.
맥심 베니어 산업부 장관은 "전략 항공 및 방위정책에 따라 배정된 예산은 관련 업체들에게 융자형식으로 제공될 것"이라며 "상환액수는 업체 수익과 상환기한에 따라 정해지며 최대 15년 상환조건으로 제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캐나다 공영방송 CBC는 "예산안은 특정 주(州)를 지정하지는 않았으나 항공업체가 밀집해 있는 퀘벡주가 가장 많은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퀘벡주에는 항공기 제작회사인 봄바디에, 항공기 엔진제작사인 프랫 앤 위트니 캐나다, 항공부품회사인 헤록스-데브텍과 CAE가 위치하고 있다.

베니어 장관은 정부의 지원 발표에 따라 항공방산업체에 투자가 촉진되고 새로운 기술과 상업화될 수 있는 아이디어가 많이 나오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항공업체는 연방정부의 발표에 대해 환영을 표시한 가운데 자유당 산업논평담당 스코트 브라이슨 하원의원은 "과거 자유당 집권당시 보수당은 항공산업 지원을 '보장되지 않은 정부 보조금 지급'이라며 비판한 바 있다"며 "이번 보수당 정부의 발표는 총선을 대비한 정치적 의도가 담겨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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