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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 위기 한숨 돌렸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03-26 00:00

폭우로 상수원 수질 나빠져

홍수 피해까지 우려됐던 폭우가 다행히 멈췄다. 광역밴쿠버 지역청은 일단 한숨은 돌렸지만 문제가 완전히 해결된 것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쏟아진 비로 인해 상수원 저수지의 혼탁도가 높아지면서 살균작업이 강화됐다. 당국은 아직 크게 걱정할 수준은 아니지만 수돗물을 끓여서 사용하는 것도 좋다고 밝혔다. 물론 지난해 11월 폭우이후 발효됐던 상황과는 다르다고 강조했다.
 
캐나다 서부해안 지역에는 3월 한달 동안 22일 연속 비가 내렸다. 244밀리미터의 강우량을 기록했으며 사상최고 기록에 불과 40밀리미터 못 미친다.
 
광역밴쿠버 지역청의 한 관계자는 "지난 5개월간 내린 비의 양은 평균 강우량보다 35%이상 많다"면서 "같은 기간 일조량도 평균의 64% 수준"이라고 밝혔다.
 
곳곳에서 비피해도 속출했다. 지난 주말 산사태가 발생해 밴쿠버와 프레이저 밸리를 잇는 통근 열차 웨스트 코스트 익스프레스 선로를 덮쳤다. 당국은 긴급 복구에 나서 월요일 오전 열차는 정상 운행됐다. 긴급 대피한 3곳의 가정집도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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