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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재단, 오유순 이사장 재선임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01-08 00:00

밴쿠버 한인장학재단이 지난 4일 열린 이사회를 통해 오유순 이사장을 재선임했다. 현직 약사로 '밴쿠버 한인약국'을 운영하고 있는 오유순 이사장은 한인장학재단의 규모를 크게 성장시키고, 재단을 캐나다 주류사회에 알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특히 지난해 10월 13일 열린 장학금 수여식에는 각 당의 연방의원(MP), 주의원(MLA), 시장 등 주요 정치인과 경제계 인사들을 대거 참석시켜 한인사회의 위상이 크게 높아졌음을 반증하기도 했다.

오유순 이사장은 "이사장 자리를 사임하고 다른 분이 맡도록 부탁드렸지만, 모두들 사양하셔서 부득이하게 맡게 됐다"며 "지금까지 장학재단을 물심양면으로 후원해주신 한인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장학재단측은 지난 한해 15만달러 이상의 후원금이 답지했다고 전하며, 2006년 회기년도의 총수입은 15만4618달러, 총지출은 9만227달러라고 밝혔다. 연초부터 HSBC와 독지가들로부터 거액의 장학금을 지원받고 있는 장학재단의 현재 잔고는 24만5185달러로 작년의 18만794달러에 비해 6만4391달러가 늘어났다. 올해는 늘어난 기금 규모에 맞게 장학금 수혜자와 지원 액수를 늘릴 예정이다.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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