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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당 와지드 칸 의원 보수당으로 옮겨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01-05 00:00

온타리오주 출신 와지드 칸 하원의원(60세)이 자유당(Liberal)에서 보수당(Conservative)으로 당적을 옮겼다고 스티븐 하퍼 총리가 5일 발표했다.

하퍼총리는 "미시소가-스트리츠빌 선거구 와지드 칸 하원의원이 보수당원으로 참여한 사실을 자랑스럽게 발표하게 됐다"며 칸의원의 당적변경에 대해 "칸의원의 행동은 모든 캐나다인들-다른 캐나다인들처럼 오랫동안 캐나다에 거주한 이민자(new Canadian)들에게 보수당은 모든 캐나다인을 위해 열려있다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파키스탄군 파일롯 출신으로 1974년 이민 후 사업가로 활동해온 칸의원은 "정치는 낮선 동침자를 만든다(Politics makes strange bedfellows)"는 경구를 인용해 "내가 보수당원으로 참여하기로 한 점에 대해서 나 자신은 낯선 느낌이 없다"고 말했다. 칸의원은 당적변경 이전에 스티븐 디옹 자유당대표에게 통보를 했으며 선거구 협회 회장과 소속원들에게 자신의 결정에 대한 지지를 받았다고 말했다.

칸의원이 당적을 변경함에 따라 연방하원 총 308석중 보수당은 125석을 자유당 101석을 차지하게 됐다. 소수집권 보수당이 표결에서 과반이상 표를 얻으려면 야당으로부터 29표 지지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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