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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지마세요" 900번 복권 당첨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01-05 00:00

캐나다에서 발신자 이용료부담 전화번호는 1-900번으로 시작한다. 최근 들어 이 1-900번으로 전화를 걸도록 유도하는 사기술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캐나다 연방경찰(RCMP)은 분당 이용료 4달러99센트인 1-900번으로 전화를 유도하기 위해 가장 흔하게 이용되는 방법은 복권이나 상품당첨 안내다. 이메일이나 즉석복권 형태의 전단지, 일반 우편을 통해 당첨확인을 위해 1-900번으로 전화를 유도하는 방식이 가장 흔하다.

이들이 제공하는 상품 가격은 원가가 1~2달러에 불과하나 수령을 위해서는 자동응답기와 7~8분을 씨름해야 하기 때문에 통화료는 최소한 35달러가 나온다.

캐나다방송통신위원회(CRTC)는 전화회사에 무료로 발신자 이용료부담 전화번호인 900번과 978번 통화제한 서비스(blocking service)를 제공할 것을 권고하고 있으며 대부분 전화회사가 이를 유료 또는 무료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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