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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권분실 크게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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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 2007-01-05 00:00

2006년 342건... 전년대비 21% 감소
한국 여권 분실 건수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밴쿠버 총영사관에 따르면 지난해 관할지역에서 발생한 여권 분실 건수는 총 342건으로 2005년(434건) 보다 21%(92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영사관은 지속적인 여권분실 방지 홍보효과가 컸던 것으로 분석했다. 또, 분실된 여권은 국제마약조직이나 범죄단체 등에 악용될 소지가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주도록 요청했다.
 
해외 여행 중 여권을 도난 또는 분실한 경우에는 즉시 대사관이나 영사관으로 신고하고 새 여권이나 여행증명서를 발급 받아야 한다. 여권 분실 후 재발급을 받기 위해서는 소정의 수수료와 1주일 정도의 기간이 소요된다. 또, 2회 이상 분실자의 경우 경찰청 수사 후 여권이 발급되므로 장기간 필요하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여권분실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곳은 자택(이사, 도둑)이 가장 많았으며 공원, 식당(커피숍), 시내 거리, 버스(주차장, 페리) 등이었다. 특히, 여행사를 통한 단체 관광일 경우 관광버스내의 보안 취약으로 여권이 분실되고 있으며 시기적으로는 관광 성수기에 잦다.
 
총영사관은 "이 경우는 본인의 실수도 있지만 가이드, 운전사 등 관광회사 관계자들의 관심과 교육 등이 재발 방지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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