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기독 군인회 신년 첫 조찬기도회 열어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01-06 00:00

크리스찬 예비역 군인들의 모임인 기독군인회 밴쿠버지회(회장 정용우)가 5일 아침 신년 첫 조찬기도회를 메트로타운 힐튼호텔에서 가졌다.

이날 모임에는 기독군인회 회원들과 밴쿠버 지역 원로목사들을 비롯해 최충주 총영사, 최창식 한인회장, 한윤직 노인회장, 신두호 평통회장 등이 참석해 함께 예배를 보며 한국과 캐나다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독군인회는 1851년 인도파병 영국군에 의해 소그룹 기도모임으로 처음 시작됐으며, 이후 1, 2차 세계대전을 거치며 점진적으로 발전해 왔다. 현재는 군복무를 마친 제대 군인들도 '하나님을 위하여, 나라를 위하여' 라는 구호아래 기도모임을 조직해 운영하고 있으며, 각국 기독군인회를 묶은 세계기독군인회(AMCF)에는 196개국이 가입돼 있다.

한국의 경우 1956년 현역기독장교회가 처음으로 조직되었으며, 1980년에는 예비역기독장교회가 발족돼 국내 18개, 해외 10개 지회가 활동 중이다.

지난 2002년 10월 만들어진 밴쿠버 지회는 모든 예비역이 참석할 수 있는 기독군인회로 운영되고 있으며, 매월 첫 째주 금요일 아침마다 모여 나라를 위한 기도회를 계속해 오고 있다. 

정용우 회장은 "밴쿠버 기독군인회에는 40여명이 활동 중이며, 매월 조찬기도회를 통해 조국의 안녕과 세계평화, 우리가 살고있는 캐나다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며 밴쿠버 예비역 기독교인들의 참여를 권고했다.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