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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 지방은 '공공의 적'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01-03 00:00

A & W·스타벅스, '無 트랜스 지방' 선언

패스트 푸드 체인점인 A & W 캐나다가 세계 최대의 커피 체인점인 스타벅스에 이어 자사의 식음료에서 트랜스 지방을 없애겠다고 선언했다.

A & W 캐나다는 3일 전국적인 햄버거 체인으로서는 처음으로 프렌치 프라이를 비롯한 모든 메뉴에서 트렌스 지방 사용을 "제로(0)" 또는 "거의 없게"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트랜스 지방 제거 선언에 따라 A & W의 인기 메뉴인 처비 치킨 버거, 치킨 그릴 딜럭스, 프렌치 프라이, 해시 브라운 등에 트랜스 지방 사용이 전면 중단된다.

식물성 경화유로 식품에 표시되는 트랜스 지방은 몸에 나쁜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고, 몸에 이로운 콜레스테롤은 감소시키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A & W 측은 이미 1년 전부터 트랜스 지방을 사용하지 않는 메뉴에 대해 연구해 왔다고 밝히며, 이미 양파링 튀김과 처비 치킨 스트립에서 트랜스 지방 사용량을 95%나 줄였다고 밝혔다.

트랜스 지방은 현재 북미주에서 가장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건강 이슈 중 하나로, 이미 뉴욕시는 모든 음식점의 트랜스 지방 사용을 금지했으며 스타벅스도 미국내 절반 가량의 체인점에서 트랜스 지방이 들어간 메뉴를 없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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