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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달러 급락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01-03 00:00

85센트선 곧 무너질 듯
새해 들어 캐나다 달러화의 가치가 급락하고 있다. 3일 오전 외환시장에서 루니화는 하루 만에 0.50센트가 하락하는 폭락세를 보이고 있다. 오후 1시 현재 85.42센트에 거래되고 있으나 하락 폭은 더욱 커지는 분위기다.
 
캐나다 달러화는 지난해 28년만의 최고 기록인 미달러화 대비 91센트 선을 돌파한 이후 9개월 연속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캐나다 달러화의 하락은 국제유가와 천연가스 가격하락이 주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국제원자재 가격이 하락하는 한 캐나다 달러의 하락은 당분간 불가피할 전망이다.
 
대부분의 전문가는 루니화의 하락세가 더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번 주중 85센트 선도 무너질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10월까지만 해도 89센트 대에 머물던 루니화는 11월 들어 88센트 선이 붕괴되면서 급락, 2006년 연말 85.81센트로 거래를 마감했다.
 
국제 유가도 급락세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된 원유선물가격은 하루 만에 2.41달러가 하락, 배럴당 58.64달러에 거래됐다. 천연가스 가격도 13.4센트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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