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인 10명중 9명 "희망적"
2007년 새해를 맞는 캐나다인들의 기대가 높다.
입소스-리드사가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올해가 "개인적으로 좋은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한 캐나다인은 10명중 9명(88%)이며, 부정적인 예상을 한 캐나다인은 10명중 1명(10%)꼴이었다.
또한 88%가 올해는 가족들에게 좋은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으며 8%가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캐나다의 '국운'에 대해서는 78%가 긍정, 18%가 부정적인 답변을 했다.
그러나 전세계에 대한 캐나다인들의 전망은 반반이다. 49%가 올 한해 국제적으로 좋은 일들이 일어날 것이라고 기대한 반면 46%는 부정적인 일들을 예상했다.
한편 지나간 2006년에 대해 캐나다인 76%는 "전체적으로 좋은 한 해였다"고 응답했으며 21%는 "좋지 않은 한 해"라고 답했다.
설문 조사는 지난해 12월 14일 추출된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오차율은 3.1%포인트내외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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