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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관 매각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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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 2006-12-29 00:00

토질오염 검사비용 놓고 매입 희망자와 이견

올해 사단법인 밴쿠버 한인회(회장 최창식)가 추진했던 한인회관 매각 사업이 중단돼  한인회관 이전이나 건립 사업이 내년도로 연기될 전망이다.

최창식 밴쿠버 한인회 회장은 27일 "매입희망자와 75만달러에 최종 오퍼를 주고 받았으나 토질 검사에서 문제가 발생해 계약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1차 검사에서 한인회관 자리 양옆이 과거 정비소와 주유소가 위치해 토양오염 가능성이 지적됐으며 2차 검사 비용 2만5000달러 부담 여부를 놓고 매입 희망자와 논의했으나 입장차가 있어 결국 계약이 성사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이사회에 아직 정식 상정한 안건은 아니지만 현재 한인회관 건물을 20만달러를 투자해 수리하고 사용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라고 말했다.

한인회는 헤이스팅스가에 위치한 현 회관 건물을 매각한 후 버나비로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해왔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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