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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연휴기간 씀씀이 늘어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12-28 00:00

600만명 박싱 데이 쇼핑
캐나다 전국에서 600만명이 박싱 데이 쇼핑을 즐긴 것으로 나타났다. 매장마다 인산인해를 이룬 이날 상점의 매출기록도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비자 캐나다는 하루동안 사용된 신용카드금액만 거의 20억달러에 육박한다고 밝혔다. 쇼핑객 1인당 사용액은 평균 328달러에 이른다.
 
26일 새벽 쇼핑객들은 보통 2~3시간 이상씩 길게 줄을 섰지만 즐거운 표정이다. 마리츠 연구소가 실시한 전화설문조사에 따르면 박싱데이 쇼핑은 온타리오주에서 가장 많았다. 응답자의 31%가 쇼핑에 나서 평균 414달러의 물건을 구입하겠다고 말했다. 가장 인기가 많았던 품목은 역시 의류와 전자 제품이었고 응답자의 58%가 선물용으로 구입할 생각이었다.
 
크리스마스 연휴기간 현금카드 사용량도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인터랙 협회는 22일과 23일 이틀간 모두 3120만회의 거래가 이루어졌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0만회 많았다고 밝혔다. 현금카드 거래량은 인터랙이 등장한 이후 가장 많았다. 매출액이 가장 많았던 날은 크리스마스 전날로 23억달러였다. 인터랙 협회의 한 관계자는 “성탄연휴 직전 카드 사용량이 늘어나는 것은 보통이지만 올해는 이틀간 사용량이 크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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