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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여권 발급 신청 폭주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12-22 00:00

美 입국 관련법 발효 앞두고 지난 달 신청건수 33% 늘어

미국이 항공편으로 입국하는 캐나다인들에게 여권 소지 의무화를 내년 1월 23일부터 적용함에 따라 캐나다 국내 여권 신청이 급증하고 있다.

이 때문에 캐나다 여권관리청은 긴급히 여권이 필요한 상황이 아니면 내년 봄까지 여권 신청을 미룰 것을 권고하고 있다. 여권청은 11월 한달간 신규여권 신청이 1개월 전보다 33% 늘어난 35만5000건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와 동시에 유효기간 5년을 넘은 만기 여권을 갱신하려는 신청자들도 크게 늘어났다.

여권청 제랄드 고셋 청장은 "여권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직원들에게 추가 근무를 요청하고 있으며 신규 직원도 고용할 계획"이라며 "여권 인쇄 센터에도 교대 근무로 생산을 늘려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여권청은 "여권발급사무소에 많은 사람들이 몰려 장시간 대기하고 있다"며 우편 신청이나 서비스 캐나다 또는 캐나다 포스트에 서류를 접수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여권청은 구비서류를 신청 전에 미리 확인해, 불필요한 시간 지체를 피해라고 당부했다.

여권발급청 www.pptc.gc.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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