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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 로드 새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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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 2004-07-30 00:00

태극 문양 새긴 배너 설치..한인상권 홍보
광역 밴쿠버지역의 대표적인 한인상권으로 성장한 노스로드(North Road) 일대<사진>가 새롭게 변모한다.





노스로드 환경개선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개발협의회(NRIA)는 1859년 개통된 노스로드를 중심으로 형성된 이 지역상권을 새롭게 단장해 전통과 현대가 살아 숨쉬는 공간으로 변모 시킨다는 계획이다.





개선작업에 참여하고 있는 황승일 변호사는 우선 “1번 고속도로에서 카메룬 스트리트까지 이어지는 노스로드 선상의 약 80개 가로등에 태극기를 형상화한 걸게 그림과 광고용 배너를 설치할 계획”이라면서 “이를 위해 필요한 예산 일부를 분담해(1/3)주도록 코퀴틀람과 버나비 시청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설치비를 제외한 홍보물 제작비용으로 소요될 약 2만달러는 노스로드 일대 상가의 건물주를 중심으로 1개당 500달러에 판매해 총 4만달러를 모금하고 최소 필요경비를 제외한 나머지는 유지보수 및 새로운 개선사업의 재투자용으로 적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계획이 알려지자 C&C 보험의 김용운 사장이 “유서 깊은 노스로드를 새롭게 단장함으로써 상권을 더욱 활성화 시키려는 취지에 크게 공감했다”면서 제일 먼저 참여하는 등 각계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한편, 노스로드 상가번영회(BIA) 회원을 중심으로 지난해 7월 발족한 개발협의회는 그 동안 지역 교통안전을 위해 도로재포장, 입간판 및 표지판을 설치했으며 ICBC와 협조해 차량도난 방지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스카이트레인측과는 콘크리트 벽면에 벽화를 그리는 방안 등을 협의했다. 또, 지난 5월에는 ‘한국의 날’ 행사를 유치하는 등 지역사회의 각종 문화행사를 적극 후원하기도 했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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