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하 위를 뛰어다니는 북극곰을 보고 싶다면 서둘러야 할 듯하다. 북극의 빙하(왼쪽 사진 흰색 부분)가 2040년 9월까지 모두 녹아 없어진다(오른쪽)는 전망이 12일자 지구물리학연구지(GRL)에 발표됐다.
미 국립대기과학연구소(NCAR)의 컴퓨터 시뮬레이션 결과, 이산화탄소가 지금과 같은 비율로 배출된다면 2040년 여름에는 북극의 빙하가 거의 사라진다는 관측이 나왔다. 2060년 북극 빙하가 사라진다는 미국 국립빙설자료센터의 작년 9월 추정에 비해, 빙하의 수명이 20년이나 앞당겨진 셈이다.
사진 출처 NC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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