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록 뮤지컬(Rock Musical) 'J'가 밴쿠버에서 처음 공연된다. 내달 1일 버나비 샤볼트 문화센터에서 막을 올릴 무대는 밴쿠버 지구촌 교회 청년부가 준비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연습을 시작, 8개월동안 땀을 흘렸다.
박상용 원작의 이 작품 연출은 동국대 연극영화과 출신의 한다이씨가 맡았다. 이 뮤지컬의 해외 공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모든 노래를 출연 배우들이 직접 불러 현장감이 더욱 살아있다.
밴쿠버 지구촌 교회 청년부가 준비하고 있는 록 뮤지컬 'J' 공연을 앞두고 단원들의 연습이 한창이다.
뮤지컬 'J'는 성경 속의 일곱 교회를 상징하는 인물들과 예수를 상징하는 '말씀'이 등장한다. '돌아온 탕자', '포도원의 비유' 등의 에피소드를 젊은이들에게 친숙한 Rock Music의 리듬에 실어 전달한다. 12월 1일 하루 2회 공연하며 입장료는 무료다. 공연 티켓 배부 및 문의처는 밴쿠버 지구촌 교회 Vision Center (604-588-3277).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일시 : 2006년 12월 1일(금) 5:00 p.m, 7:30 p.m
장소 : Shadbolt Center for the Art(James Cowan Theatre) - Burnaby Deer Lake 앞
주최 : 밴쿠버 지구촌 교회 청년부
작품 소개
록 뮤지컬 'J'는 뮤지컬 'JESUS'의 각색 본으로 "찾으라 그리고 돌아오라"라는 주제와 "하나님은 재미있다"라는 슬로건으로 비기독교인도 쉽게 이해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2001년 7월 초연 이후 매년 꾸준히 공연되는 인기 작품으로 '기독교 혁명', '재미있고 감동적인 뮤지컬', '다시 보고 싶은 뮤지컬', '웃기고 울리는 뮤지컬'이란 애칭을 가진 작품이기도 하다. 뮤지컬의 주 내용은 말씀(Jesus)과 함께 하는 몇 가지의 에피소드로 구성돼 있다. 전체적으로는 말씀(예수) - 일곱 교회 - 관객(성도) 간의 교류를 시도하며 허물없는 유쾌한 연출 기법으로 성경의 비유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천국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결국 교회로 돌아오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특히 '돌아온 탕자'편의 클라이맥스는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하는 감동의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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