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가 후원하는 제 2회 밴쿠버 한인친선 탁구대회가 밴쿠버 탁구사랑회(회장 국중금) 주최로 25일 파인트리 커뮤니티 센터에서 개최된다.
탁구사랑회 국중금 회장은 "올해로 두 번째 열리는 이번 대회는 동포사회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시합이며, 순수한 스포츠 정신과 탁구인구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밝히고 "영리 목적이 아니라면 제 3회 대회는 다른 단체와 협력을 통해 규모를 키울 생각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는 남자는 학생(고교생까지), 청년(19~39세), 장년(40~59세), 노년(60세 이상)으로 나뉘고 여자는 학생(대학생까지), 일반, 노년부(60세 이상)로 나눠 실력을 겨루게 된다. 복식의 경우 나이와 상관없이 남녀가 한 조로 출전하도록 돼 있다.
국 회장은 이번 대회에서 "왕년에 쳐 본 실력을 갖춘" 40대 장년부의 경기가 가장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그간 탁구사랑회에 나와 탁구를 배운 학생들의 경기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국 회장은 "탁구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매주 일요일 탁구사랑회 모임에는 가족단위로 오는 분들이 많다"며 "겨울철 운동량이 부족할 수도 있는데 노인 분들도 많이 나오셔서 함께 탁구를 즐기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일시 11월 25일(토) 오전 9시
장소 Pinetree Community Centre (코퀴틀람 더글라스 칼리지 옆)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의 다른 기사
(더보기.)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