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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난방기기도 알고 사야 절약된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11-02 00:00

세라믹 제품군 새 모델로 소비자 유혹 대류 방식이 넓은 공간 난방에는 유리

겨울 초입부터 많은 사람들이 찾는 제품으로 소형난방기기가 있다. BC하이드로는 난방 목적에서 뿐만 아니라 비용을 절약을 위해 소형난방기기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전기로 작동하는 소형난방기기는 전열(Radiant) 방식과 대류(Convective) 방식, 두 가지 방식 모델이 시판되고 있다. 새로 구입시 권장되는 방식은 대류방식 난방기 또는 온풍기이다. 전열방식의 경우 국소적인 부분 난방만 가능한 만면 대류방식은 뜨거운 공기를 만들어내 공간전체 난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 액체충전형 난방기

가장 많이 판매되는 대류방식은 주로 유류나 물이 채워진 액체충전(Liquid-filled)형이지만 난방효과를 내는데 약간 시간이 걸린다는 것이 단점이다.

반면에 전열방식은 반응시간이 빠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많은 전기소모량과 국부적인 난방만 가능하다는 약점에도 불구하고 발매되고 있다. 전열방식은 열을 일으키는 방식에 따라 세라믹(Ceramic)식, 저항 가열(Metal-rod Radiant) 또는 전기식(Electric), 석영(Quartz)식 등 3종류로 나뉘는 데 컨수머 리포트 가이드 라인에 따르면 저항 가열과 석영은 화재위험이 높은 편으로 세라믹이 주로 권장되고 있다. 석영 히터는 저가에 구입할 수 있으나 BC하이드로는 “석영 튜브는 파손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하고 “화재위험성은 세라믹이 낮은 편”이라고 밝혔다.

◇ 세라믹 방식 난방기

캐나다 시장에서는 세라믹과 액체 또는 유류충전형 히터가 주종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최근 출시된 세라믹 모델은 리모콘 기능과 독특한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일반 주택에서는 집 입구에 전열식 히터를 외출 후 돌아와서 잠시 손과 발을 녹이는데 이용하고 생활공간에서는 대류식 히터를 사용해 난방 하는 형태로 이용하고 있다.

난방기기를 고를 때는 소형난방기기가 난방을 할 수 있는 범위에 대해서도 알고 있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1500와트 대류식 난방기의 경우 185~215평방피트(17~20평방미터)에 온기를 제공할 수 있다. 또한 과열됐거나 쓰러졌을 때 자동으로 꺼지는 기능과 팬 소음이 낮은 제품이 권장된다.
BC하이드로에 따르면 주택에서 소형 난방기기 이용시 1000와트 출력 제품은 시간당 6센트, 1500와트는 9센트 가량이 부과되며 하루 10시간 가량 사용할 경우 전기료는 월 18~24달러가 늘어날 수 있다. 캐나다에서 시판되는 제품은 750와트부터 1500와트형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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