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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총선 투표시 신분증 제시해야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10-25 00:00

법안 통과 확실시

다음 총선부터는 유권자들이 투표장에서 운전면허증이나 여권 등의 신분증을 제시하게 될 전망이다. 보수당 정부는 24일 연방 총선시 유권자들이 투표장에서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 제시를 의무화 하는 법안을 입안했다.

이 같은 현장 확인 조치를 통해 전자투표의 오류나 대리투표를 방지하겠다는 것이다. 새로운 선거법 관련법안은 모든 보수당은 물론 자유당과 신민당 등도 찬성하고 있기 때문에 내년 봄 회기에 통과될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 또한 새로운 선거법은 쇼핑센터 내에서와 주거단지 내에서의 선거운동 허용을 포함하고 있다.

지금까지 캐나다의 투표장에서는 유권자의 신분에 의심이 가지 않는 한 신분증 제시 요구를 하지 못하도록 돼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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