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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거주자 생체정보 시험 수집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10-23 00:00

시애틀·홍콩서 유학생, 방문비자 신청자 대상


캐나다 이민부(CIC)는 19일부터 내년 4월까지 6개월간 미국 시애틀과 홍콩에 위치한 캐나다 영사관에서 유학생, 단기취업 국외근로자, 방문자 등 임시거주사증(Visa)을 신청할 경우 생체정보를 수집해 얼굴과 지문인식 시스템을 테스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시거주사증 신청자는 국제기준에 맞는 사진을 사증신청서와 함께 제출해야 하며, 이민부는 사진정보를 비자에 삽입되는 전자칩에 포함시켜 입국할 때 이를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신청자는 시애틀과 홍콩 영사관에서 사증이 찍힌 여권을 돌려 받을 때 또는 인터뷰를 할 때 지문을 제공해야 하며, 만약 해당 영사관에서 우편으로 비자를 받았을 때는 입국시에 지문을 제공해야 한다. 입국시 지문채취는 밴쿠버 국제공항과 더글라스 하이웨이, 퍼시픽 하이웨이 국경검문소에서 이뤄지고 있다.

이민부는 "사증신청시 제출된 사진은 캐나다국경서비스청(CBSA)가 신원 확인용으로 활용하나 지문은 입국여부를 결정하는 정보로 활용하지 않고 통계용으로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민부는 수집된 정보는 2007년 4월에 시험정책이 종료되면 3개월이내 폐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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